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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자원순환소식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기분 탓이 아니라 기후변화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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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e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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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8.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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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며칠 전까지 온 국민이 폭염에 시달렸다. 전국이 찜통으로 변했고,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어려운 날들이 계속됐다. 질환의 특성상 정확한 집계는 어렵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온열질환에 시달리거나 사망했고, 여러 농가에서 가축들이 집단 폐사했다. 어르신들로부터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더위”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우리뿐 아니라 세계 곳곳이 폭염으로 열병을 앓았고, 유럽에서는 40℃가 넘는 이 무더위를 ‘루시퍼(사탄, Lucifer)’라 부르고 있다. 

 

그보다 한두 달쯤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기록적인 가뭄이 있었고, 바로 뒤이어 ‘물폭탄’이라 불린 이상스러운 폭우가 있었다. 언제부턴가 유독 기상현상에 ‘기록적’이라거나 ‘최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고 느끼는 것은 기분 탓일까? 그렇지 않다.

 

폭염, 홍수, 가뭄, 한파는 대표적인 기후변화 현상
우리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효과를 가진 가스들이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것을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라고 배웠다. 그러나 지구 온도 상승은 단순히 날씨가 따뜻해지는 문제가 아니라 폭염, 폭우, 폭설, 가뭄, 한파 등과 같은 극단적인 기상현상을 만들어 내고, 그 때문에 기후변화(Climate Change)라는 표현이 더 일반화되고 있다. 

 

(중략)

 

17.8.16 <이소영의 환경인사이드>, 이창우 기자

기사 원문 :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