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7월 4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김은경 신임 환경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은경 환경부장관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세계보건기구(WHO) 수준까지 2배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환경부장관은 이날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세먼지 기준이 WHO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에 "국민이
겪는 피해에 더 초점을 두고 WHO 기준에 맞추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대화하겠냐는 문진국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그럴 용의가 있다"고 답변한
김은경 환경부장관은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및 성능 기준 마련 여부와에 대해서 "사회적 비용을 국민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조금 더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마스크 성능 기준을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7.07.05 뉴스1 이광호기자 / 메디컬투데이 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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