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6(육불화황)는 플루오린과 황의 화합물로, 황 원자를 중심으로 플루오린 원자가 정팔면체 구조를 취하고 있는 무색·무취·무독성 가스다. 불연성 기체인 이 가스는 지구온난화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1997년 교토의정서에서는 SF6를 ‘6대 온실가스’로 지정했고,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에서도 ‘지구환경에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가스’로 선정했다. 그러나 SF6는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활용돼왔다. 지금도 개발도상국, 후진국 등에서 애용 중이다.
한전은 온실가스 배출량(140만톤)의 78%(110만톤)를 점유하는 GIS의 SF6를 온전히 회수하기 위해 가스회수기 도입, 가스관리절차 시행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추가감축이 어려운 부분은 절연매질을 SF6에서 불소계 혼합가스로 대체한 에코 GIS를 개발해 해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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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4 전기신문 윤정일기자
기사원문: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491981316143548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