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사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후체제인 파리협정이 마련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 참가한 195개국은 2021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의무화하는 파리협정에 최근 합의했다. 과거 도쿄의정서 체제는 미국과 일본 등이 빠져 소기의 성과를 이룩하기가 어려운 형편이었으나 이번에는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들이 새 협정에 합의함으로써 인류사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