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초안 "선진국, 기후문제에 연간 1억 달러 이상 동원"
"취약 국가 손실 대응책·더 잘 사는 신흥국 부담엔 이견 여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의 폐막을 하루 앞둔 10일(이하 현지시간),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의 시작을 알릴 최종 합의가 임박했다.
AFP, AP통신 등에 따르면 총회 의장국인 프랑스는 이날 회원국들에게 합의문의 새로운 초안을 제시하면서 대타협을 이뤄내도록 폐막까지 만 이틀에 걸친 '논스톱' 협상에 끝까지 고삐를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총회 의장인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결승선에 극히 가까이 왔다"며 "이제 합의에 도달할 때다. 지금 중요한 것은 착륙지대와 타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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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 연합뉴스
기사원문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11/0200000000AKR20151211078300009.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