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가 폐자원을 이용한 개인하수처리시설에서 배출되는 슬러지(하수처리 또는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 처리를 위한 공정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폐자원인 굴 폐각과 탄산칼슘을 활용해 개발한 무기탈수보조제로 슬러지 내 미생물의 흡착을 감소시키고 가압부상장치와 탈수공정을 거쳐 탈수케익 함수율 을 60%이하로 낮추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굴 폐각은 국내에서 연간 28만t이 발생하지만 이중 13만t만 재활용 되고 나머지 15t은 매년 누적되고 있다.
굴폐각의 주 성분은 탄산칼슘(CaCO3)인데 여기에 포함된 칼슘(Ca2+)이 슬러지 내 미생물 체외고분자물질(EPS : Extracellular polymeric substances)에 흡착돼 탈수효율 증가 및 필터프레스 내 여과포 오염을 줄이게 된다.
환경지원센터는 이 굴 폐각에 적정비율의 약품을 혼합해 탈수공정에 적용가능한 무기탈수보조제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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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양진영기자/bothcamp@joongboo.com
2015년 12월 09일 수요일
(원문기사 :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032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