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여개국 감축계획 '법적 구속력' 부여 최대 쟁점… 한국 "선진국-개도국 교량 역할"
30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1차 당사국총회(COP21)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이번 총회에는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을 비롯한 147개국 정상, 196개 당사국이 참여한다.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구의 온도가 산업화 이전(1850~1900년대) 평균 기온 대비 2도 이상 오르면 인류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현 추세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2100년의 지구 온도는 2도를 훌쩍 넘어 최대 6.4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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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30 머니투데이, 유영호 기자
기사원문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112910184044197&outlink=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