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내장산에 순환골재 화장실 준공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증 환경마크 제품 내외장재 적용 [국토일보 선병규기자]환경부는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에 건설폐자원을 건축물 골재로 100% 재활용한 ‘금선교 화장실’을 완공해 국토교통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화장실은 건설폐자원을 건축물 등에 사용되는 고품질 골재로 재활용함으로써 천연골재 생산으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올해 3월부터 추진해온 ‘순환골재 100% 활용 시범사업’의 6개 사업 중에서 가장 먼저 준공하는 건축물이다. 금선교 화장실은 폐콘크리트 등의 건설폐자원을 중간처리해 생산한 순환골재를 건축물 뼈대의 재료로 100% 재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건축물을 실현하고 이용자와 편의를 고려했다. 또 휠체어 전용도로, 출입문 등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설치기준을 강화해 공중화장실 최초로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을 받아 누구나 공평하게 사용하는 기반을 마련해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증진시켰다. 특히,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건물의 내외장재(17종) 모두를 환경성을 개선한 환경마크인증제품으로 설치해 친환경 건축물의 모범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2015.11.26 08:56:23 (기사원문 : http://www.ikld.kr/news/articleView.html?idxno=500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