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12)를 시작으로 2020년 ‘신기후체제’ 출범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인류의 생산활동으로 인해 소득수준은 높아졌지만 이 과정에서 배출된 온실가스로 나타난 기후변화로 후손들이 받을 수
있는 미래 재앙을 막아보고자 하는 노력이다. 개인의 건강에 대한 피해에서 몰디브나 투발루처럼 해수면 상승으로 나라가 잠긴다는 국가
안보 우려에 이르기까지 기후변화가 주는 영향은 우리가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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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한국일보,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그린스쿨 교수)
(기사원문 : http://www.hankookilbo.com/v/d6654e98a8df49998caf0f4410b0fb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