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녹색선물로 지구살리기 캠페인
앞으로 누런 색을 보면 환경의 색으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는 "환경의 색은 누렇다."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복사용지나 천연직물을 사용하는 옷감의 경우 하얗게 만들기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표백제와 형광물질이 들어간다는데 착안하여
누런색을 환경의 색으로 인식하자는 캠페인이다.
종이나 옷감을 하얗게 만들기 위해서는 다량의 표백제가 사용된다. 하얗게 만들고자 한다면 사용되는 양도 더욱 증가하게 되고 전 지구차원에서
사용되는 종이나 옷감을 하얗게 만들려고 한다면 엄청난 양의 표백제가 사용되고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 이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수자원이
사용될 것이기에 지구에 큰 부담이 된다.
또한 더욱 희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형광물질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어린아이에게 노출 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근의
트렌드는 에코힐링(환경과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용어)인데 누런색의 종이와 천은 환경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는 설명이다.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는 기후변화 방지와 지속적인 지구환경 개선을 위하여 녹색선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누런 종이와 옷감을
사용한 제품을 녹색선물로 개발하여 서로 주고받도록 하면 일반 시민들이 지구환경 개선 실천활동에 참여하는 실천형 캠페인이다.
환경센터 이재성 회장은 "앞으로 누런 색의 종이나 옷감을 보면 건강에도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사랑해주었으면 한다. 흰색이
깨끗해 보일지는 모르나 표백제와 형광물질로 지구환경에 부담을 주는 만큼 에코힐링 소비의 주체로서 누런색을 보면 반가워했으면 한다."고
했다.
에코뉴스 이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