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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용지 고지서로 `친환경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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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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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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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8 디지털타임스

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가 업계 최초로 환경보호를 위해서 이달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요금납부 고지서에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한다고 8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지난 5월부터 서울 일부와 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재생용지 고지서를 시범발송했으며, 8월 발행 분부터는 전체 가입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티브로드에서 사용하는 재생지 고지서는 천연펄프 대신 폐지 등 재생원료를 60% 이상 배합한 자원 재활용 인쇄용지로, 지난 3일 우수한 자원재활용 제품에 대해 정부가 부여하는 `GR인증'를 획득했다.

티브로드가 가입자에게 보내는 청구서는 연간 약 1200만부에 달하며 약 150톤 정도의 종이가 소요된다. 재생용지 고지서는 주소기재 부분에 비닐을 부착하던 방식을 탈피해 분리수거에도 편리함을 준다.

티브로드에 따르면, 재생용지를 도입할 경우, 1년에 약 3000그루의 나무, 4200톤의 물, 63만Kw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이는 257톤의 이산화탄소(CO2)를 줄이고, 약 1523ha 의 산림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티브로드 문진환 고객지원실장은 "새 종이에 비해서 선명도가 다소 낮고 비용에 있어서도 약 16% 단가가 상승하는 부분이 있지만 환경보호를 위해 재생지 고지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유정 기자 clickyj@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