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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녹색환경교육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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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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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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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서울시의 녹색환경 교육에 대한 기사입니다.

서울시 ‘녹색환경교육센터’ 개관

서자원 어린이는 이번 주 토요일에 부모님과 양천자원회수시설에 있는 녹색환경교육센터에 놀러갈 계획이다. 생활 쓰레기가 반입되고, 소각되며 배출되는 증기를 활용해 에너지로 사용하는 과정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생활 쓰레기 모형 소각장도 있고, 자원의 소중함을 재미있는 3D 애니메이션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환경교육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양천자원회수시설(양천구 목동)의 ‘녹색환경교육센터’가 개관했다고 밝혔다.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는 9호선 신목동역에서 5분거리에 있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며, 다양한 체험관을 설치하여 서울시 환경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등 환경교육의 장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는 지상2층 규모로 1층에는 서울시 폐기물정책과 체험관, 시청각실을 배치하여 운영되며, 특히 견학자들이 쓰레기 투입에서부터 에너지로 변화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모형 소각 시설을 설치하여 기존의 시설과 차별화를 꾀했다.

1층 입구에 들어서면 그린맵을 통해 견학코스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고, 9개의 코드그린을 찾도록 하여 견학자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또한 폐기물 정책에서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음식물 처리시설 등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역할을 소개하고, 쓰레기 수명과 폐휴대폰 등 도시광산 자원화사업과 가상 속 미래의 쓰레기 처리 시스템 (Dust Bot)을 소개한다.

2층에는 서울시 대기환경정책, 그린카정책, 녹색에너지 정책, 원전1기줄이기 정책 등을 소개하고 있다.

대기 환경 정책에서는 서울시의 대기질 여건과 CNG차량보급,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등 다양한 대기 정책과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43개 대기 오염측정망의 위치와 관리항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실태와 관리,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 친환경주택종류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1828년 등장한 최초의 전기차에서부터 최근에 운행되고 있는 전기차까지 그린카의 종류와 역사를 소개하고 서울시가 도입 운행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현황 등도 둘러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아울러 태양열, 지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소개하고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보급 등 원전 하나를 줄이기 위한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녹색환경교육센터 1층 중앙에는 생활 쓰레기가 반입되어 소각되어 에너지로 변화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형 소각 시설이 설치되어 소각되는 과정과 증기로 배출되는 원리와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건전지를 넣으면 불이 켜지는 LED 화분, 재활용이 가능한지 품목을 맞추는 퀴즈형 캐폐식 패널, 발로 밟으면 조명이 켜지는 구름판 등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양천구, 영등포구, 강서구 캐릭터들이 출현하여 배출되는 쓰레기가 가정의 전기와 난방열을 공급하는 에너지로 변신하는 과정을 어린이용 3D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생까지 쉽게 이해하고 재미를 갖도록 하였다.

81석 규모의 시청각실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10분정도의 영상을 통해 서울시 자원회수시설과 폐기물정책 등을 소개한다.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는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과 안양천과도 인접해 있어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서울의 마포, 강남, 노원 자원회수시설을 더해 환경교육장으로서의 높은 이용가치가 기대된다.

특히, 양천지역의 경우 근거리에 교육센터가 설치되어 학생들에게는 볼거리와 교육장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를 비롯한 자원회수시설 견학은 월~금요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금년 3월부터는 초중고등학생의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됨에 따라 서울 전역의 4개 자원회수시설별로 페트병 저금통 만들기, 환경 달력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토요 특강반을 개설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12까지 운영하고 있다.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 토요특강 및 자원회수시설을 견학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자원회수시설홈페이지(http://rrf.seoul.go.kr/main.jsp)를 접속하여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서영관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에 개관한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는 서울시 폐기물 정책과 녹색 환경정책, 에너지를 절약해 원전하나 만큼의 에너지량을 줄여나가겠다는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 등에 대해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환경교실”이라며,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녹색환경교육센터에 학생 및 일반인들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코뉴스 2012년 03월 26일 (월) 19:38:36 이지현 기자 gree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