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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및 취지

우리나라 재활용의 역사가 반세기에 이르고 현재 3만여 재활용업체, 200여만의 관련 종사자가 자원 절대부족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자원을 되살리는 재활용 실천과 관련 산업의 일선에서 그야말로 애국자적인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에 대한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더욱이 재활용(자원순환)이야말로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저탄소(Low carbon) 녹색성장(Green growth)의 중심과제이며 온전한 녹색산업에 해당되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비전조차 마련하지 못하고서 그저 쓰레기를 처리하는 혐오산업정도로 치부해 버리는 현실을 볼 때 우리 200여만 재활용 종사자들은 개탄을 넘어 심히 분개하고 있으며 이는 실로 국가적 난센스라 아니할 수 없다.

더욱이 근래에는 굴지의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인 재활용가공업을 넘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사회적 기능을 갖고 있는 재활용수집업까지 침범하여 재활용산업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있으며, 또한 정부의 무모한 성과위주의 폐기물 에너지화 정책이 불러온 지자체의 묻지마 에너지화 추진 및 과대한 시설 도입은 혈세 낭비는 고사하고 귀중한 순환자원과 재생원료를 소각으로 없애버려 국가적 자원결핍은 물론 재활용산업을 도탄에 빠뜨리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도시에서는 재활용품 수집소(일명 고물상)의 사회적 기능과 환경적 역할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서 단지 미관상의 이유를 들어 대책 없이 도시 밖으로 내몰고 있는 등 한심한 시책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이제 우리 200여만 재활용 종사자들의 단결된 힘과 의지를 모아 생존권사수의 차원에서 이러한 현안문제의 조속한 시정과 해결을 촉구하고 소위 “자원순환형 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관행이 올바로 개선되어 국가적 자원 부족난에 대비함과 동시에 재활용의 사회적 기여에 더욱 정진 이바지 하고자 이번 결의대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2. 목적

- 정부,지자체의 잘못된 재활용정책의 개선과 현안문제 해결 촉구

‥ 대기업의 재활용업계 침범 저지

‥ 정부의 성과위주 폐기물 에너지화정책 수정 요구

‥ 도시의 재활용품 수집소(일명 고물상)의 생존대책

‥ 재활용업계의 위기극복 및 생존권 사수

- 재활용에 대한 인식전환 및 합당한 평가 촉구

- 재활용사업계의 협력 및 단결력 제고

- 재활용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권익 향상

3. 결의대회 계획

가. 행사개요

­ 일 시 : 2012년 3월 6일(화) 15:00 ~ 18:00

­ 장 소 :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

­ 참석대상 : 재활용단체 및 관련 종사자

­ 주 최 : 한국자원순환단체연대회의

­ 주 관 : 결의대회 추진위원회

나. 행사 진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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